작성일 : 11-07-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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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로 바꿔본 六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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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진성
 조회 : 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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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에게는 아까운 것 없이 무엇이나 바치고 싶은 마음
거기서 나는 布施(보시)를 배웠노라
님에게 보이고자 애써 단장하는 마음
거기서 나는 持戒(지계)를 배웠노라
님이 주는 것이라면 때림이나 꾸지람이나 기쁘게 받는 마음
거기서 나는 忍辱(인욕)을 배웠노라
자나깨나 쉴새없이 님을 그리워하고 님 곁으로 오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精進(정진)을 배웠노라
천하의 많은 사람중에 오직 님만을 사모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禪定(선정)을 배웠노라
내가 님의 품에 안길 때에 기쁨도 슬픔도 님과 함께 내가 있음도 잊을 때
거기서 나는 智慧(지혜)를 배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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