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제 1차 집중수행 -
'행복한 삶과 평화로운 죽음을 위한 명상'
부처님 당시, 불가에는 다음과 같은 전통이 있었다고 합니다. 출가 제자들은 우기철에 3개월씩 의무적으로 안거수행을 하고 그때 외에도 상가를 구성해 늘 명상수행을 했습니다. 한편 재가 제자들은 보름에 한번씩 이틀간 모든 생업을 놓고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9일마다 모여서 서로 마음상태와 공부를 점검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와서는 재가 제자들도 보통 1주일에서 길게는 3개월간 안거를 하는 것이 오히려 서구에서 이미 일상화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그런 고귀한 전통은 희미해지고 삶은 갈수록 팍팍해져 불안과 불신으로 가득 찬 오늘날, 불자라는 한마음 아래 모인 우리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속적인 생활에 쫓기다가 소중한 생을 마칩니다.
혹.. 바쁘고 힘들다는 이유로 진.짜.공.부.는 미뤄두고 나머지 것들만 쫓고 있진 않나요?
금생에 한번뿐인 올가을, 자‧타를 도울 방법을 배워보는 건 어떨까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마음을 내신다면, 마음공부 전문가로 잘 알려진 혜봉선생님이 쉽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실 것입니다.
이번 수행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는 지치고 힘겨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중생이라면 누구나 두려워하는 '죽음'을 담담히 마주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죽음에 대한 통찰을 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것들을 익히게 됩니다. 첫째, 자신의 죽음을 평화롭게 맞이할 수 있게 됩니다. 세세생생의 업이 쌓여 이루어진 지금 나의 삶을 바라봅니다. 그럼으로써, 기약 없이 죽음이 닥쳐왔을 때에도 혼비백산 당황하지 않고 평정심을 잃지 않을 방법을 훈련합니다.
둘째, 삶속에서뿐 아니라 언젠가 주위사람에게 죽음이 다가오더라도 그들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아끼는 친구와 이웃, 또 누구에게나 죽음은 찾아오게 되어 있지요. 모두가 알면서도 외면하는 것처럼. 그럴 때, 우리의 공부를 통해 자애심을 가지고 도울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이 평화롭게 가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듣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진정한 불자가 될 수 없습니다. 몸소 수행할 때에만 참된 불자로서 부처님 가르침대로 살 수 있습니다. 자리이타(自利利他)를 실천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주최: (사)우리는선우, 명상수행학교 행복수업
* 일시: 2014년 9월 19일(금)~21일(일)
2014년 10월 17일(금)~19일(일)
2014년 11월 21일(금)~ 11월 23일(일).
수련기간 일정 : 금요일 오후6시~오후9시/ 토요일 오전9시~오후9시/일요일 오전9시~오후6시
* 장소: 선우 법당(장충동 '우리함께'빌딩 6층)
* 모집대상: 3개월 과정에 모두 참여 가능한 누구나.
* 모집인원: 선착순 15명(선우쪽 신청자와 행복수업쪽 신청자 합 30명 내외)
* 내용: 행복한 삶과 평화로운 죽음을 위한 명상수행, 부처님 가르침 강의, 질의응답
* 참가비: 3개월에 총 30만원.
* 입금계좌: 선우회원 ( 은행)___________________, 행복수업회원 ( 은행)__________________
* 신청방법: 아래 연락처로 전화예약
* 문의/신청: 선우 010-4366-2726(공덕심), 행복수업 010-3710-1667(그대로님)
◯ 지혜와 자비를 겸비한 마음공부 전문가 '혜봉' 선생님은!
동국대 불교대학 재학시, 불법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법륜스님이 ‘정토회’를 설립하시는 데 함께하여 세상을 밝히는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때 수행을 통한 개인의 변화 없이는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을 절감하 고 수행에 매진하기 시작합니다.
선불교 수행법에 관심을 두고 서암 큰스님께 화두선 수행과, 청화 큰스님으로부 터 염불선 수행법, 용타스님으로부터 동사섭 수행법, 거해스님으로부터 위빠사나 수행법을 사사받았습니다. 또한 테라바다 전통의 위빠사나 수행법 증득을 위해 미 얀마와 인도 등지를 여행하였습니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정토회 문경수련원에서 ‘관법 명상’, ‘염불 명상’, ‘만트라(진언) 명상’ 및 '나눔의 장'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나눔의 장’을 만들어 70여회 진행하시며 많은 대중을 마음공부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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